결함을 찾는 눈으로,
제품까지 만드는 QA 엔지니어.
저는 14년 이상 QA 엔지니어로 일해 왔습니다. 출시 직전의 회의실에서 “이거 내보내도 괜찮을까”를 가장 자주 마주한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본 것은 “결함의 목록”이 아니라, 제품이 사용자와 만나는 모든 면에서 무엇이 잘못될 수 있는지의 지도였습니다.
QA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제가 본 QA의 진짜 가치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어떤 사용자 시나리오가 망가지면 가장 아픈지, 어떤 결정을 미루면 어떤 비용이 누적되는지, 어떤 정보를 어디에 두면 결정자가 그것을 보게 되는지 - 이 감각은 결함을 찾는 일이 아니라 제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의 문제였습니다.
직접 개발을 시작한 계기도 QA였습니다. 팀이 쓰는 기술 스택으로 직접 만들어보면 어디서 문제가 생기고 무엇을 QA·테스트해야 하는지가 훨씬 구체적으로 보였습니다. 같은 스택을 쓰니 개발자와의 소통도 훨씬 원활했습니다. 그렇게 얻은 시각으로 제품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QA 리드/엔지니어로서, 그리고 같이 만들 사람·조직과의 만남에 열려 있습니다.
리스크를 기능 설계로, 검증을 가설을 좁히는 루프로 다루는 게 제 일하는 방식입니다. AI가 코드를 더 빨리, 더 많이 만들수록 “이걸 내보내도 되는가”라는 릴리즈 판단은 자동화하기 더 어렵고 더 중요해진다고 봅니다.
과장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측정되지 않은 것은 “측정 전”이라고 적고, 실패한 것은 “멈춘 결정”이라고 적습니다. QA의 가장 좋은 유산이 정직한 기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inkedIn: @babblingjames
Working principles
일하는 방식.
- 01
리스크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마주칠 가장 나쁜 시나리오를 기능 설계의 입력으로 다룬다. 출시 후의 사고는 출시 전의 누락된 질문이다.
- 02
결정은 흔적을 남긴다.
GO/HOLD, 우선순위, 범위 - 모든 결정은 6개월 뒤에 "왜 그랬지"가 가능해야 한다. 점수와 함께 토론이 보존되어야 한다.
- 03
검증은 의례가 아니라 루프다.
테스트는 출시 직전 한 번이 아니라, 가설을 좁히는 매 단계의 도구. QA의 "재현 가능한 실험" 감각을 제품 발견 단계로 옮긴다.
- 04
도구는 일의 흐름에 박혀야 한다.
좋은 도구를 도입하기보다, 워크플로우 끝과 끝을 잇는 게 먼저. 자동화의 가치는 도구가 아니라 도구가 사라진 듯한 일의 흐름에서 나온다.
Trajectory
지금까지의 궤적.
2010s - QA Engineer
모바일·웹·임베디드 전반에서 릴리즈 리스크 관리. 결함이 어디서 새고, 누가 막을 수 있고, 어떤 결정이 사고를 만드는지 가까이서 봤다.
2020s - QA Engineer → QA Lead
QA 엔지니어에서 QA 리드로. 여러 도메인·조직에서 품질 전략과 릴리즈 판단을 이끌었고, QA Learning 101과 James Company로 QA의 시각을 팀 밖 커뮤니티로도 넓혔다.
2026 - AI 시대의 QA
지난 몇 달은 "AI 시대에 QA는 무엇인가"를 말이 아니라 손으로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LLM·임베딩을 QA에 직접 붙여 중복 이슈를 잡아내고, 릴리즈 판단을 점수화하는 도구(ReleaseGate)를 만들어봤다. 결론은 분명했다 - AI가 코드를 더 빨리, 더 많이 만들수록 "이걸 내보내도 되는가"라는 릴리즈 판단은 자동화하기 더 어렵고 더 중요해진다. 리스크와 릴리즈 판단을 조직의 기준으로 세우는 일, 그게 QA 리드/엔지니어로 돌아가려는 이유다. 성균관대 EMBA(2026.02-2028.02 졸업예정)에서 회계·재무 맥락을 더하고, 같이 만들 사람·조직과의 만남에도 열어두고 있다.
Career
거쳐온 자리들.
14년 이상 9곳에서 QA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어떤 도메인에서 무엇을 다뤘는지 시간 역순으로 적었습니다. 현재의 빌드·실험 활동은 별도로, 위의 Trajectory와 Work 섹션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Day1Company
QA Engineer
실시간 수업 플랫폼, 교육 콘텐츠
2025.11 - 2026.046개월- ·요구사항 리스크를 기준으로 테스트 범위·자동화 투자 지점·릴리즈 차단 조건을 정하는 QA 전략을 0→1로 수립·실행, 티켓·테스트 플로우·릴리즈 게이트를 표준으로 못박아 기획·디자인·개발이 같은 기준을 쓰게 함
- ·0→1 QA 팀 빌딩 - QA 역할 정의, 협업 프로세스, 품질 책임 체계 정착
- ·티켓·이슈 핸들링 체계화, 테스트 플로우 표준화, 릴리즈 게이트 설계
- ·핵심 사용자 여정 기반 E2E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설계·구축하고, 데일리 회귀 테스트 실행 파이프라인으로 운영
- ·모바일 앱·웹·백엔드 전반 품질 검증 및 릴리즈 안정성 확보
Openedges Sqaure
Web QA Engineer
Web 기반 Canvas2D 서비스
2024.07 - 2025.101년 3개월- ·1인 QA 오너로 요구사항→릴리즈 전 구간의 품질 전략을 직접 설계 - 회귀·성능·이슈 흐름 각각에 어느 수준까지 자동화를 둘지 기준을 정하고 데일리 파이프라인으로 운영
- ·커버리지 93% 달성 - Selenium → Playwright로 E2E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재설계·구축
- ·중복 이슈 11.81% 감소 - OpenProject Bug 타입·워크플로우 재정의
- ·1인 체제로 프로젝트 전반 관리. OpenProject on-premise로 보안 + 맞춤 워크플로우
- ·Locust로 트래픽 부하 테스트, Lighthouse로 Web Vitals(TTFB·FCP·LCP·CLS) 자동 수집
- ·Allure Dashboard 기반 데일리 자동 회귀 테스트 운영
- ·Python + OpenAI Embedding API 기반 Jira 유사 이슈 탐지 도구 개발·적용
Asleep에이슬립
수면 데이터·디지털 치료제(DTx)
2022.06 - 2024.021년 9개월Head of QA
- ·B2C(앱)·B2B(병원)·B2H(디지털 치료제)의 리스크가 달라 제품마다 다른 QA 전략을 수립·실행 - 일반 제품은 테스트 관리·모니터링 체계로, 의료기기 라인은 ISO 13485 규제 기준까지 나눠 적용
- ·QA 팀 빌딩, 전사·팀 단위 품질 교육 세션 운영
- ·스프레드시트 테스트 케이스를 Qase 기반 관리 체계로 전환
- ·Sleep Routine 앱의 Hybrid→Native 전환에 맞춰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설계·구축·운영 - 모바일(Appium·Detox·Espresso·XCUITest)·웹(Playwright·Cypress, B2B Survey)에 걸쳐 회귀를 자동화
- ·B2C Sleep Routine(Hybrid → Native 전환), B2B Survey(병원), B2H SomMind(DTx) QA 총괄
- ·GitHub 상태 기반 Jira 이슈 자동 생성, Sentry·Datadog·GA 이슈 모니터링 프로세스
- ·CES 2023 Sleep Routine 부스 운영, Laneige 협업 캠페인 대응
품질책임자(QMR)
- ·ISO 13485:2016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설계·운영
- ·식약처(MFDS) 인증 및 혁신의료기기 지정 대응
- ·디지털 치료제(B2H SomMind)의 규제·품질 리스크 관리
Riiid뤼이드
AI 교육 (Santa for TOEIC, AI:R MATH, Riiid for Classroom 등)
2021.02 - 2022.051년 4개월Head of QA
- ·한국 QA 체계를 미국 R&D와 통합 운영하도록 현지화하는 QA 전략을 수립·실행 - 자동화·모니터링·온콜의 공통 기준을 양 조직에 세워 품질 문화를 정렬
- ·이슈 리드타임 20% 단축 - 전체 QA 체계를 정립한 뒤
- ·미국 현지 QA 팀 0→1 빌딩. Lever·HackerRank 기반 채용 전형 설계, 미국 QA 엔지니어 다수 채용
- ·SoftBank 2,000억 원 투자 유치 기간 중 품질 총괄
Senior QA Engineer
- ·Appium·Cypress·Selenium 기반 Web/Mobile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TypeScript로 설계·구축
- ·BrowserStack 크로스 브라우저 + GitHub Actions CI에 통합해 Fail-safe 실행 파이프라인으로 운영
- ·OpsGenie·Sentry·Datadog·Grafana 통합 운영, On-call 프로세스 설계
Virtusize Korea버츄사이즈
Technical Sales Engineer
의류 사이즈 추천 B2B SaaS
2019.08 - 2021.011년 6개월- ·패션 클라이언트 쇼핑몰의 Virtusize 기능 실시간 점검 및 이슈 리포트
- ·제품 크롤링 스크래퍼 개발, SQL 기반 사이즈 매칭·피팅 결과 무결성 검증
- ·주간·월간 커버리지·사용률·구매 전환율 데이터 분석, 클라이언트 회의 리포트 작성
- ·API 연동 기반 통합 구축 프로젝트, 국내외 경쟁사 벤치마킹
- ·서비스 텍스트 전반 EN → KO 번역 및 QA
NeoLAB Convergence네오랩컨버전스
SQA Engineer
스마트펜·교육 디바이스 (펌웨어 포함)
2017.07 - 2019.072년 1개월- ·스마트펜 기능 QA 및 필기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 테스트 (펌웨어 기반)
- ·펜팁 사양 검토, 중국 공장 방문을 통한 생산 품질 관리
- ·사운드펜·어린이용 빔 프로젝터 출하 전 최종 품질검수
- ·Neo Notes, Moleskine Notes 앱 (Android·iOS·Windows UWP) SQA
- ·CS/AS 데이터 기반 결함률·교환률·부품별 이슈 분석 (Python + Excel)
Lionbridge Korea라이언브릿지코리아
Localization Engineer / Developer
다언어 로컬라이징 (삼성·LG·오라클·NHN 등)
2014.11 - 2017.062년 8개월- ·Java 기반 대량 파일 처리 자동화 툴, Excel 매크로로 번역 관리 자동화
- ·Azure API + 내부 용어집 연동 간단 번역기 설계·구현
- ·CAT 도구 도입 테스트 및 내부 교육 주도
- ·소프트웨어·모바일 앱·사용자 가이드·자막·의료 문서 다언어 QA
- ·QA 자동화 체크 포인트 스크립트(CLI), 번역 통합 테스트 스냅샷 비교 도입 검토
Infiniq인피닉
QA Engineer
국내외 LG 스마트폰 SQA
2014.02 - 2014.109개월- ·기본 기능·내장 앱 QA - Wi-Fi, Bluetooth, 음악/비디오, 통화, GPS, DMB 등
- ·비기능 테스트 - 전력 소모, 장시간 사용 시 반응 상태, 호환성·이식성
- ·QA 엔지니어로서의 첫 현업. 체계적 테스트 절차 학습 시작
HANCOM한글과컴퓨터
QA Engineer (인턴)
모바일 오피스 (ThinkFree)
2011.11 - 2012.057개월- ·ThinkFree Mobile 5.5/6.0 Write·Calc·Show, Office Write QA
- ·안드로이드 문서 편집·조회 앱 기능 동작, 렌더링, 파일 호환성 테스트
- ·다국어 환경(한·영·일·중) UI 및 렌더링 테스트, 문서 포맷 레이아웃 검증
- ·Bugzilla 기반 버그 리포트 작성·관리 경험 습득
Education
배운 자리들.
산업경영공학에서 컴퓨터공학으로 편입해 학사를 마치고, 지금은 EMBA에서 재무·회계·전략을 더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Executive MBA (EMBA)
2026.02 - 2028.02 (졸업예정)재무·회계·전략 · IFRS 17 등 국제회계기준 학습 · 재학 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구. 서울산업대학교
2011.03 - 2014.02컴퓨터공학과 · 편입학
국립충주대학교현. 한국교통대학교
2007.03 - 2011.02산업경영공학과
Publications
남긴 글과 발표.
책 두 권을 출간하고, QA Korea Conference에서 두 차례 발표했습니다. 그 외에 라이트닝 토크는 여러 번 진행했습니다.
종이책 · eBook반드시 알아야 할 품질과 코딩
도서eBook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SQA 엔지니어의 세계
트렌드 변화로 판매 중단
도서QA Korea Conference 4th - Live Q&A Speaker
QA Korea Conference
발표QA Korea OFF-QA - Lightning Talk Speaker
QA Korea Conference
발표QA Korea Conference 1st - Speaker
QA Korea Conference
발표